역전재판 첫 번째 에피소드
<첫 번째 역전>
8월 3일 오전 9시 47분
지방재판소 피고인 제2 대기실
주인공은 나루호도 류이치
피고인은 나루호도의 친구
야하리 마사시
8월 3일 오전 10시
지방재판소 제2 법정
나루호도의 첫 재판이 시작됩니다
재판관) 우선, 피고인의 이름을.... 말해보시오.
- 야하리 마사시
재판관) 이 사건의 피해자 이름은?
(R버튼으로 법정기록 확인 가능)
- 타카비 미카
재판관) 피해자의 사인은....?
- 둔기에 맞았다
장식품
<<생각하는 사람>>의 형태를 본딴 장식품.
상당히 무겁다.
여권
사건 전날 7월 30일에
뉴욕에서 귀국한 것 같다..
아우치) 자네는 그녀를 어떻게 여기고 있었나?
- 상황을 본다
- 입을 막는다
(둘 중 어떤 걸 선택해도 진행 가능)
아우치) 사건이 있던 날,
자네는 그녀의 방에 가지 않았었나?
- 솔직히 대답시킴
- 둘러대게 함
(둘 중 어떤 걸 선택해도 진행 가능)
<야마노의 증언개시>
~ 사건 당일, 목격한 것 ~
권유 일을 하고 있으려니, 어떤 방에서
남자가 나오지 뭡니까?
남자는 허둥지둥, 문을 반쯤 열어놓은 채로,
나가버렸습니다.
이상하게 생각돼서, 저, 방을
들여다보게 되었습죠.
그러자 놀랍게도, 여자가
죽어있는 것이 아닙니까!
저, 오금이 저리고, 무서워서
방에 들어가질 못했습니다.
저, 당장 경찰을 부르자고 생각했습지요.
하지만, 그녀 방 전화는
불통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근처 공중전화에서
통보했습니다.
시간은 또렷하게 기억합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2시였습니다.
도주한 남자는, 틀림없이,
거기에 있는 피고인이십니다.
정전기록
사건 당일 오후 1시부터 6시 무렵까지
현장의 맨션은 정전이었다.
<야마노의 심문개시>
~ 사건 당일, 목격한 것 ~
시간은 또렷하게 기억합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2시였습니다.
<제시하기>
타카비 미카의 해부기록
<야마노의 증언개시>
~ 사체를 발견한 시각에 대해 ~
사체를 발견했을 때,
시간이 들려왔던 겝니다.
그 소리, 알람 같은 분위기에....
아마도, TV였으리라 생각됩니다.
아, 하지만 알람이면서
2시간이나 어긋나 있었지요?
아마 피해자 분께선, 비디오를
보고 계셨던 게 아닐런지요.
그 소릴 들었기에,
2시였다고 믿어버린 거겠지요.
이거, 폐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야마노의 심문개시>
~ 사체를 발견한 시각에 대해 ~
그 소리, 알람 같은 분위기에....
아마도, TV였으리라 생각됩니다
<제시하기>
정전기록
<야마노의 증언개시>
~ <<시간을 들었다>> 는 것에 대해 ~
역시 "들은" 게 아니라,
"본" 거였습니다!
현장에는, 탁상시계가 있었잖습니까.
그거, 범인이 때릴 때 썼던
흉기 말입니다.
필시, 그걸로 시간을
안 거라고 여겨집니다....
<야마노의 심문개시>
~ <<시간을 들었다>> 는 것에 대해 ~
현장에는, 탁상시계가 있었잖습니까.
<제시하기>
장식품
재판관) .... 야마노씨 증언에 관해, 이제 문제는 없소?
- 아직 있다
나루호도) 왜, 증인이 시계에 대해
알고 있었는가? 이유는....
- 방에 들어갔었기 때문에
나루호도) 그것을 증명하는 것은,
간단하다고 봅니다. 방법은
- 시계를 울려본다
생각하는 사람 시계) 아마도, 9시 25분인 것 같다
(현재 시간은 11시 25분)
치히로) 저 시계가 왜, 2시간 늦춰졌었는지, 알겠어?
- 예
재판관) 증거물을 제시해 주실까요!
<제시하기>
여권
<무죄>
야마노는 신문 권유를 하다 빈집털이를 하는 상습범으로
생각보다 빠르게 돌아온 타카비를 탁상시계로 해친 야마노
8월 3일 오후 2시 32분
지방재판소 피고인 제2 대기실
치히로) 그에게 그녀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증거물을 보여주세요
<제시하기>
장식품
치히로에게 준 야하리의 선물인 생각하는 사람 시계는
또 다른 사건을 초래하게 된다는 암시를 남기고 끝이 납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첫 번째 역전>
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역전자매>
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