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어떤 남성이 금고를 털려다가 사망하는 씬
카일 하이드는 에드로부터 해고를 선포받고 아파트로 돌아가는데,
검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낀 여성을 마주치게 되면서 시작
CHAPTER 1
December 18, 1980
1980년 12월 18일
내 이름은 카일 하이드
레드크라운 상사의 세일즈맨이다
형사를 그만두고 맨해튼을 떠난 지 곧 4년이 된다
레드크라운 상사는 겉으로는 가정용품 방문판매 회사지만
사장인 에드는 그 뒤에서 드러내 놓고 찾을 수 없는 복잡한 사정이 있는 물건을
찾아내는 비즈니스에 손을 대고 있다
나는 세일즈 사이에 그 일을 돕고 있다
기분이 내키지 않는 일도 가끔 있지만 아직 그걸 그만둘 생각은 없다
그렇지만
1980년 12월 18일
그날 사장인 에드로부터 해고를 통보받은 나는
오래 살아 정이 든 아파트에 무거운 발걸음으로 돌아왔다
가운데 문을 터치하면 열립니다
아파트에 들어가면 로비에서 한 남성을 마주칩니다
남자의 이름은 스티브 울프
201호실에 사는 인기없는 뮤지션
선글라스를 낀 여자에 대해 물어보는데
스티브는 거주자는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한테 할 말은 없는 거야 ?
- 나를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던 건가 ?
2년이나 같이 살았다며 가족 같다고 하는 스티브는
거짓말을 치면서 카일에게 돈을 구하려고 합니다
스티브는 대화를 할 수 있는 것도 이번 달까지라고 합니다
- 이달 까지라니, 무슨 의미지 ?
예의 그 일이라고 이야기하는 스티브
Q. 예의 그 일이라니, 무슨 일 ?
주인 패트리스 부인이 보낸 편지
아파트를 팔았으니 나가라는 내용
계단에서 내려오는 여자는 베티 메이어
203호실의 액세서리 숍의 점원
퇴거에 대해 모르는 카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베티는 방을 구했다고 하고 스티브는 베티에게 치근덕거립니다
(스티브는 베티를 짝사랑)
스티브와 베티 모두 아파트 밖으로 나가게 되고
바로 오른편에 있는 우편함을 살펴봅니다
살펴보려는 순간 로비 중앙에서 집주인인
마가레트 패트리스가 나옵니다
패트리스는 스티브 울프를 찾는데 카일이 없자고 하자
... 아쉬워라
- 뭐가 아쉬운 거죠 ?
울프에게 그 일에 대해 말하려고 했다는 패트리스
Q. 그 일이라는 게 무엇입니까 ?
4개월이나 밀린 집세를 받으려고 했고
하이드도 곤란한 거주자 중 하나라는 패트리스
- ... 그랬나요 ?
2개월 분의 집세 400달러를 밀린 카일
우편물들도 가져가 달라고 말합니다
왜 아파트를 팔려고 하냐는 질문에
패트리스는 여러 가지 사정이 있다고 합니다
Q. 어떤 사정이 있습니까 ?
이야기할 수 없다며
더 이상 아무것도 묻지 말아요
- ?대답을 하지 않고 넘어갑니다?
(노란색 ?을 누르지 않고 대화창을 넘기세요)
땅 투기꾼의 괴롭힘과 다른 문제도 있다는 패트리스
Q. 그 밖에도 이유가 있습니까 ?
카일에게 이야기할 만한 일이 아니라는 패트리스
아까 보려고 했던 우편함을 살펴봅니다
카일의 우편함은 202호 맨 좌측 하단에 있습니다
<우편함을 열자>
수첩을 보면 771 이라는 숫자와 돌리는 방향이 적혀 있습니다
왼쪽으로 7 → 왼쪽으로 7 → 오른쪽으로 1
우편함 안에서 떨어지는 우편물 중 [광고지] 와 [퇴거 통지의 편지] 를
줍습니다
[퇴거 통지의 편지] 에는 건물 해체를 예정하고 있고
퇴거를 부탁하는 내용으로 12월 10일 날 보낸 편지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위층에서 해머를 든 남자가 내려옵니다
남자의 이름은 딜란 핏쳐
304호실의 거주자로 직업은 수도공사입니다
딜란은 패트리스로부터 아파트의 유지보수를 부탁받았다고 합니다
202호실 앞으로 가서 손잡이에 [202호실 열쇠] 를 사용합니다
방을 여는 순간 [발신인 불명의 봉투] 가 떨어집니다
찾는 물건은, 25년 전에 호텔 케이프 웨스트에서
사라진 레드스타
라는 내용이 적혀 있고 직접 의뢰가 오는 일이 없어
카일은 장난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화가 울리자마자 꺼져버리고 응답기의 재생 버튼을 누르면
레이첼의 걱정의 메세지랑
낯선 남자가 의뢰를 부탁하는 메세지가 남겨져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 놓인 편지를 다시 살펴보고
아파트가 호텔이었던 13년 전 이야기를 하는 것에 의문을 품는 카일
P.M. 11:00
<지금까지의 일을 되짚어보자>
로비에서 만난 최초의 사람은 ?
/ 스티브
패트리스가 말한 아파트를 파는 이유는 ?
/ 사람에겐 말 못 할 사정이 있으니까
응답 전화의 마지막 메세지는 ?
/ 낯선 남자의 메세지